[날씨] 절기 대한, 큰 추위 없어…저녁 또 스모그
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조금씩 흩어지고 있는데요.
안심할 수준은 아닙니다.
지금도 경기도가 세제곱미터 당 43, 대구 59 마이크로그램 등 '나쁨' 수준 입니다.
오후에 먼지농도가 조금 더 옅어질 수 있겠지만, 저녁 무렵 또 한 번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고요.
서쪽지방 중심으로 다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.
오늘은 먼지예보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
한편 오늘은 절기상 '대한'인데요.
큰 추위는 없겠습니다.
지금 이 시각 서울 영하 0.3도 나타내고 있고, 한낮에도 서울 4도, 부산 10도까지 올라, 평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.
위성 영상입니다.
지금 일부 내륙에 약하게 눈발 날리고 있고요.
아직까지 안개도 짙게 남아있는 곳이 있습니다.
낮 동안 눈구름은 차츰 물러가겠지만, 안개가 먼지와 뒤엉켜 남아있는 곳이 있겠고요.
전남과 영남에는 며칠째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
오늘 낮 기온은 서울 4도, 광주가 8도, 대구와 울산도 8도가 되겠습니다.
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.
이번 주 설 연휴를 앞두고 눈, 비 소식 있습니다.
모레는 충청이남을 중심으로,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내릴 전망입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구본아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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